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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약용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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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지정된 정약용 선생의 고향이자 말년을 보낸 곳이 남양주입니다. 이곳 조안면 일대에는 생가 여유당(與猶堂)을 비롯하여 묘소,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 문도사가 있습니다. 다산기념관에는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 선생의 대표 저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의 사본과 편지, 산수도 등을 볼 수 있고, 수원 화성을 쌓는데 이용된 거중기와 녹로를 복원하여 전시 중입니다. 기념관 옆에 자리한 다산문화관에는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만들어진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정약용유적지를 쭉 둘러보면 선생의 철학, 학문, 신념을 알 수 있어 남양주의 보물 같은 장소입니다.

 

위치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47번길 11

 

문의 031)590-2837

 

운영시간 화~일요일 09:00~18:00(마감 17:30)

 

휴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다산 정약용의 마지막 길, 마재(마현부락)의 다산유적지 * 양수리에서 팔당댐 방향으로 약 3km 거리에 위치한 마재(마현부락)는 경기도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되어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산소가 위치해 있으며, 아울러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4형제의 생가터가 있는 곳이다. 마재는 그 모양이 혹처럼 불쑥 튀어나와 있어 마치 한강물을 지키는 파수꾼 같다. 마재에서 200m거리에 있는 다산유적지에는 사당과 기념관, 생가터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언덕 위에는 다산의 묘소가 있다. 이 묘소에서 내려다보면 마을과 한강을 넘어 천진암이 있는 앵자봉 계곡이 펼쳐져 있다. 마재에서는 또한 천진암 앵자봉 능선을 멀리 바라다 볼 수 있다. 그리고 지척에 천주교회의 큰 초석이 된 권철신 5형제의 집터가 있는 양근 대감 마을도 있다. * 신앙과 유배, 실학 사상으로 정리되는 다산의 삶 * 다산 정약용은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로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또한, 약현의 사위가 황사영, 이들 형제의 누이가 최초의 세례자 이승훈의 부인이라는 것을 보면 정씨 형제가 얼마나 천주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들 중 정다산은 그의 형 약종처럼 순교하지는 않았으나 천수를 다하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심서"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그는 본래 요한이라는 세례명을 받고 10여 년간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고, 신유박해(1801년) 때 배교함으로써 죽음을 면하고 전남 강진으로 유배를 갔다. 실학을 집대성한 5백여 권의 주옥 같은 저서는 바로 이 무렵 18년간의 유배 생활 동안 쓰여진 것이다. 유배 생활을 끝내고 다시 이곳 마재로 돌아온 그는 보속하는 뜻에서 기도와 고행의 삶을 살다 중국인 유방제 신부에게 병자 성사를 받고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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